구속 한호선 농협중앙회장 금명간 회장직 사퇴할듯

구속된 한호선 농협중앙회장이 금명간 회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7일 한회장이 담당 변호사를 통해 사퇴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면서 금명간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회장이 구속당시 옥중출마도 고려했으나 이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회장은 오는 4월18일 4년의 임기가 끝나며 그가 임기전 물러나게 되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회장은 오는 23일 당선직후 회장에 취임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