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제조업체 '주춤'..서울, 화장품업체 설립 증가
입력
수정
제조업체 설립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주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회사는 서울 1백50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지방 5대도시의 75개사등 모두 2백25개사. 서울의 경우 전기전자 기계 금속 화학 섬유피혁등 제조업체가 24개사에그쳐 전주의 43개보다 크게 줄었으며 주평균치인 40개사에도 미치지못했다. 20개사가 설립된 부산에는 제조업체가 한회사도 없었으며 17개사가 출범한대구엔 제조업체가 3개뿐이었다. 이처럼 제조업체의 설립이 둔화되고있는것은 2.4분기를 앞둔 3월초 예비창업자들이 아직 경기전망에 확신을 갖지못해 선뜻 기업설립에 나서지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유니팜화장품 아로마코리아등 화장품제조업체가 잇따라 설립돼눈길을 끌었으며 엑스포 과학공원을 위탁관리할 엑스포과학공원이 대전에서법인등기를 마쳐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