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질.소음등 환경오염 날로 심각

부산지역의 대기와 수질,소음 등 환경오염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기 오염의 경우 지난해 이산화질소 농도(기준치0.05PPM)는 0.025PPM으로 전년도의 0.023PPM보다 0.002PPM 높아졌으며납(기준치 1.5미크론g/입방m)도 0.18미크론g/입방m로 전년도의 0.14미크론g/입방m 보다 0.04미크론g/입방m 늘었다는 것. 그러나 목욕탕 등의 청정연료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대기중아황산가스(기준치 0.05PPM)는 0.028PPM으로 전년도의 0.033PPM보다줄었으며 부유먼지(기준치1백50미크론g/입방m)도 96미크론g/입방m 로 전년의 1백13미크론g /입방m 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도심 하천 대부분이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감천천의경우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하천 상급수기준 6PPM)가 1백37.5PPM으로오염도가 가장심했으며 장림천 78.3PPM,학장천 60.9PPM,동천 49.5PPM등으로 각각 나타나 공단 오.폐수등 오염원의 철저한 정화와 함께 철저한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밖에 소음의 경우 일반지역의 주거지역(기준치 주간 50dB,야간 40dB)은주간과 야간이 각각 61dB과 50dB로 기준치를 초과한데다 전년도의 50dB,47dB보다 높아졌으며 일반지역의 전용공업지역(기준치 주간 70dB,야간 65dB)은 주간과 야간이 각각72dB,66dB로 역시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와함께 도로변 지역 소음도의 경우 주거및 준주거지역이 주간과 야간이각각 72dB와 65dB로 역시 기준치 65dB와 55dB를 훨씬 초과하는 등 대부분의지역에서 소음공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