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시행 앞두고 한국산 수난...반덤핑제소.판정 잇달아

내년7월께로 예정된 UR협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한국산제품에 대한 반덤핑제소및 덤핑판정이 잇따르고있다. 9일 무협에 따르면 지난해12월 UR협정이 체결된이후 전자레인지등 7개품목의 한국제품이 외국으로부터 덤핑혐의로 새로 조사를 받거나 덤핑예비판정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지난해12월 EU(유럽연합)로부터 덤핑혐의로 제소돼 현재덤핑조사가 진행중이며 염화비닐수지는 호주로부터 지난해12월부터 덤핑조사를 받아오다 지난1월 덤핑긍정예비판정을 받았다. 사카린은 미국으로부터 지난해 12월28일자로 덤핑긍정예비판정을 받았으며올들어서는 지난1월 중후판과 유리장섬유, 2월에는 대형축전지에 대해 캐나다호주 EU등이 각각 덤핑긍정예비판정과 잠정덤핑관세부과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