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농수산도매시장 1천억 들여 이달 착공

경기도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달말 착공된다. 구리시는 국비 5백47억원을 포함,모두 1천94억원이 소요되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구리시 인창동 117일대 18만6천여㎡에 착공 오는 96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하1층에 지상3층,연면적 10만8천여㎡규모로 지하1층은 냉동창고,지상1~3층은 청과물 도매시장과 수산물도매시장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여기에는 모두 2천2백여대를 주차시킬수 있는 대형 주차장이 조성되며쓰레기 처리장과 주유소,폐수처리장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도매시장이 완공되면 연간 83만여t에 달하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청과물과 수산물에 대한 직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