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정자 세운다...상해 홍구공원에

일제 당시 일본국왕에게 폭탄세례를 퍼부은 윤봉길의사의 항일의거를 기념하는 정자가 의거현장인 중국 상해시내 홍구공원(현재 노신공원)에 세워진다고 정부가 10일 밝혔다. 윤의사의 아호인 매헌에 이름을 붙인 이정자는 상해시가 중앙정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 2월부터 건립에 들어갔으며 이달말 김영삼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맞춰 완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