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6가 지하통신구 화재원인 수사착수...동대문경찰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일 오후 발생한 종로6가 지하통신구 화재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형사계직원과 서울경찰청 감식요원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종로 6가쪽 통신구 3군데를 현장보존하는 한편 11일오전 수사전담반을 통신공사측 작업반과 함께 사고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경찰은 한국통신측이 사고원인을 *처음에는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과 연결된 지하상가를 지나는 한전 전력선의 고압 유도현상에의한 것"이라고 했다가나중에는" 지하에 설치된 배수펌프 과열"이라고 번복한 점 * 소방본부및 한국전력등도 화인을 둘러싸고서로 다른 주장을 펴고있는 점을 중시, 정확한화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