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톱] 중국 전인대서 투자규모등 설정..9대목표 밝혀

[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국가계위의 진금화주임(위원장)은 11일 제8기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중국정부의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약10% 늘어난 1조3천억원(약1천5백12억달러),재정적자는 전년의 3배규모인 6백69억원(78억달러), 무역총액은 약42억달러 늘어난 2천억달러로 각각 목표를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진주임은 "94년 국민경제및 사회발전계획의 9대 주요굉관조공(거시경제조정)목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9대목표는 다음과 같다. GNP(국민총생산)의 경우 9%성장(93년 13.4%)으로 낮추고 이가운데1차산업이 3%,2차산업이 10.7%,3차산업이 11%이상 성장토록 유도한다. 고정자산 투자규모는 1조3천억원. 이중 국유(국영)단위투자는8천7백50억원,집단및 개체투자는 4천2백50억원. 올해 재정적자는 6백69억원. 올해중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국내외채무원리금및 각종 프로젝트에 이용된 해외대출금을 합하면 올해국내외 채무총액은 1천2백92억원. 은행대출목표액은 4천7백억원. 상품총판매액(소매액기준)은 1조6천억원. 이중 농산품판매액은1천4백90억원. 수출입총액 2천억달러. 이중 수출 1천억달러,수입 1천억달러. 소매물가 상승률은 10%이하로 통제. 경제효율을 높이기위해 기업제품판매율,노동생산성등을 제고. 인구증가율을 1.3%안팎으로 억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