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가장 강도.살인범 검거...인천 남부경찰서

인천남부경찰서는 12일 생활정보지 전세광고를 보고 찾아가 혼자 집을 지키고 있는 주부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김태용씨(24,부천시 소사구 송내동40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8일 오후2시쯤 벼룩시장에 시동생이 전세로 살았던 인천시남동구간석동 88 집을 내놓은 안모씨(26)에게 방을 보겠다고 전화를 걸어 찾아간뒤 넥타이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4매를 훔쳐달아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