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차별화로 기업 영업전략에도 희비엇갈려

주가차별화가 뚜렷해짐에 따라 주가에 따라 상장사들의 사업전략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자신들의 주가가 높거나 값비싼 알짜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사업확장이나 자금조달등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나,주가가 낮은 기업들은 기존 주주들조차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데다 새로운 사업계획도 원활하게 추진하지 못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일신방직은 지난 3일 자사가 보유하고있는 한국이동통신주식이 고가임을 이용, 89년이후 처음으로 자기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를 일정기간후에 다른회사 주식으로 바꿔주는 교환사채(3년만기,50억원 규모)를 발행,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