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차량 급증세...`종합보험' 미가입 전체의 20%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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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험인 책임보험을 들지않은 차량이 20만3천여대에 이르고 종합보험 미가입차량은 5대당 1대꼴인 1백34만1천여대에 달하는등 이른바 무보험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93년 자동차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작년말교통부에 등록한 6백25만4천4백57대의 차량중 종합보험 가입차량은 4백91만9백48대로 전체의 78.6%에 그쳐 1백34만1천5백9대가 이른바종합보험 미가입차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말의 90만2천5백50대보다 22.5%나 늘어난 것으로 교통사고에대한 사회적 보장장치로써 자동차보험을 외면하는 차량이 그만큼 증가한다고 풀이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