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고가 해외브랜드도입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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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물산은 고가 "미소니"브랜드 외에 미국 "티클미"를 들여와 이달초부터판매에 나섰다. 이제품은 중가브랜드로 리본등 장식물을 부착해 입체효과를 살렸으며 연말까지 4군데 백화점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삼전엔터프라이즈는 일본 스포츠 캐주얼브랜드 "NCAA주니어"를 수입해 영업중이며 연말까지 10개의 백화점 매장을 갖출 예정이다. 국민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있다. 광미교역도 "베베"에 이어 일본 고가브랜드 "쎄손"을 들여와 이달부터 영업을 개시했으며 백화점 중심의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상표는 아메리칸 스타일에 유럽풍을 가미한 것으로 티셔츠 재킷 원피스등을 선보인다. 하이크리에이션은 기존 숙녀복"엘르"에 이어 여아브랜드 "엘르쁘띠"제품을시판중이다. 3~7세의 아동이 주요고객이다. 제성트레이딩은 프랑스 "제트"를 하반기께 들여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중저가대로 승부를 걸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에이스무역 지일무역등이 직수입브랜드를,유림 해피랜드등이 라이선스계약 체결로 해외브랜드를 도입,전개하고 있다. 유림은 "미키클럽"브랜드로 1백억원,해피랜드는 "파코라반베이비"로 80억원의 매출계획을 갖고있다. 베비라도 하반기께 "입생로랑"을 라이선스방식으로 도입한다. 이같은 해외브랜드 도입러시는 국내 아동복시장이 확대되는데다 기존 시장제품들이 메이커브랜드로 대체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