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화장지 항온.항습제조 유한킴벌리공장완공

화장지도 첨단의 항온항습공장에서 생산된다. 1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첨단의 항온항습기능을 갖추도록 설계된 유한킴벌리사의 대전공장 건설공사를 지난 92년8월 수주,1년6개월에 걸친 공사끝에 이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항온항습공장은 반도체나 의약품제조에 쓰이는 공장으로 국내 화장지업계에서 이같은 공장시스템을 갖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5백5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대지 3만평 건평 8천5백평규모로 건설된 이공장에서는 아기기저귀와 여성용품을 생산케 되는데 공장건물 전체가 항온항습기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운전상태를 최적의 조건으로 유지할수 있어 생산품의 품질이 훨씬 안정화될 것으로 삼성측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