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 17일 설립...전경련 밝혀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상공자원부등이 기금을 출연,중소기업의 대미기술도입및 기술연수를 지원하게될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이 오는 17일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중소기업의 해외기술도입에 대한 민관공동의 체계적인 지원이 시작되는 셈이다. 13일 전경련은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기술도입을 돕기위해 전경련2백만달러,무역협회 1백만달러,상공자원부가 1백만달러를 각각 출연해 오는17일"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을 발족시키기로했다고 밝혔다. 4백만달러의 기금을 활용,미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연리2-3%짜리 저리자금을 빌려주거나 중소기업기술진의 미국연수등을 알선하게 된다. 이는 미국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대일기술의존도를 낮춘다는 의미도 내포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