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웨덴오픈 여자단/복식, 한국선수끼리 우승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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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스웨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복식 패권은 한국 선수들끼리의 한판 승부로 판가름나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방수현(한체대)은 12일(현지시간)스웨덴 룬드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나경민(미림전산여고)을 2-0(12-9 12-9)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역시 4강전에서 유니 카르티카(인도네시아)를 2-0(11-8 11-5)로 제압한 김지현(부산외대)과 패권을 다툰다.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정소영-길영아조(전북은행-부산시청)가 젤리나-로시아나텐딘(인도네시아)조를 2-0(15-10 15-10),심은정-장혜옥조(담배인삼공사-전주 성심여고)도 림샤오 칭-크리스틴 마그누손(스웨덴)조를 2-1(4-1515-3 15-8)로 각각 물리치고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