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우리나라 배로 나르게 해야""...해운업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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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발효이후 수입될 쌀을 우리나라 배가 나르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외항선사들의 단체인 한국선주협회는 최근 농림수산부에 "쌀시장 개방에 따른 국적선사 참여방안"이라는 건의서를 내고 "쌀은 국민이 먹을 양식이므로 우리 선원이 탄 우리 배로 수송해야 한다"며 국적선이 쌀을 수송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또 국적선사들을 대상으로 수송권을 공개입찰할 때 *건조된지 10년이 안된 선박을 사용하고 *기계식 강제통풍장치가 달려 있어야 하는등의 조건을 엄격히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