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기능 개편, 집행은 자치구로 넘겨...서울시, 7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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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의 민선 자치단체장 선거이후에 대비, 본청은 기획.조정만맡고 자치구는 집행기능 중심으로 바꾸는등 기능과 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14일 내년 자치단체장 선거로 본격적인 지자제가 실시되면 구청의 대민업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7월까지 이같은 ''서울시 조직기능개편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기획.집행기능이 혼합되어 있는 서울시 본청업무를 재조정, 각종 인.허가 업무 및 사업시행등 집행기능은 자치구로 넘기고 본청에서는 기획.조정기능을 강화해 자치구간 협의.분쟁사항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