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자 김종필대표, 당내 '물갈이'우려표명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14일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정치적 개혁을위한 법적 뒷받침이 된 만큼 의당히 이를 추진해야하지만 될수있는대로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며 당내에서 "대폭물갈이"를흘리는 쪽을 겨냥. 김대표는 "누가 물갈이 대상이라는 식의 보도가 나오고 있어 해당지역에가보면 걱정들을 많이 하고있다"며 "열심히 해보겠다는 사람들까지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당이 흔들림없이 조심스럽게 해나가야할 것"이라고주문.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세기정책위의장등은 한국통신의 통신구화재로안기부의 비상전화와 정부의 행정전화까지 불통되는 심각한 사태를 겪었다며 국가주요통신망의 분산등 국가안보적 차원의 보완대책이 마련돼야할 것이라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