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외유비'로 예산전용...감사원,인천교육청등 통보

감사원은 14일 광주,인천,전남교육청에 대한 감사결과 이들 기관들이출입기자들의 해외시찰경비 명목으로 8천여만원을 편성,이중 7천2백26만원을 집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시정하라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광주교육청의 경우 93년과 94년1월 출입기자 15명을 프랑 스, 터키등 유럽각국을 여행시키면서 모두3천5백여만원을 집행했다는 것이다. 인천과 전남교육청도 출입기자 19명의 유럽여행경비로 3천7백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기관들은 출입기자들의 해외시찰경비를 교육비 특별회계중 보상금예서 전용, 집행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