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투신사 정기검사 실시

증권감독원은 다음달부터 투신사에대한 금년도 정기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15일 "재무부로부터 투신사에대한 올해정기검사를 위임받았다"고 전하면서 다음달부터 동양투자신탁을 비롯한 5개 지방투신에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해 오는6월안에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규모가 큰 한투 대투 국투등 3대 투자신탁에대한 정기검사는 올4.4분기중에 이뤄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투신회사에대한 정기검사는 재무부가 직접 수행해오다 작년에 투신사설립이래 처음으로 증권감독원에 위임시킨 결과 한투와 국투의 임직원 47명이 무더기로 주의 견책등의 조치를 당한 바 있다. 증감원관계자는 현행 볍규정상으로는 재무부가 필요에따라 투신검사를증권감독원에 그때 그때 위임할 수 있도록 돼있고 사고발생등으로 인한특검이 아닌 정기검사를 위임한 것은 이번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