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입생 75%가 과외 ""경험""...실태조사 결과

연세대 학생상담소가 올 신입생 4천6백28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과외경험이 있는 학생은 조사대상의 75%로 지난해 67.8%보다 7.2% 늘어나고 이중 73.8%가 "과외가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외지도의 종류로는 학원수강이 42.6%, 대학생이 25%로 나타나 정상적인 과외가 대부분이었지만 학원강사 2백48명,현직교사 49명등 불법과외도 2백97명이나 돼 일부 학생들이 불법과외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또 새 입시제도 준비과정에서 대학별 본고사에 가장 비중을 둔 학생이 65.6%,수학능력시험은 26.1%,내신성적은 8.3%의 순으로 조사돼 본고사를 가장 중요시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