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목포비행장 활용추진...정회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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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이 목포비행장을 확장해주고 그 부지일부를 건립.추진중인 항공우주사업본부의 훈련 활주로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정인영 한라그룹회장은 15일 하드라호 명명식 참석차 인천으로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암공단내에 세울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공장이 목포비행장과 인접,목포비행장 활주로를 2천m 확장해주고 활주로 일부를 50인승 중형항공기의 훈련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측과 교섭중"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또 "현재의 서울 사옥건물이 비좁아 이전키로 하고 분당에 새 사옥부지를 마련했다"며 "연건평 4만5천평규모의 30층 쌍둥이빌딩을 새 사옥으로 건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