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 한국의 EU수출 타격 없을듯

상공자원부는 유럽연합(EU)이 한국을 일반특혜관세(GSP)수혜가 중단될 경우 일본,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 등 한국에 대해 GSP혜택을 제공하고는 국가들에까지 연쇄적인 파급이 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이들 국가의 동향을 주시하며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지난 92년 한국의 대 EU수출에서 GSP혜택을 받은 수출의 비중은 21.0%수준이라고 밝히고 GSP수혜가 중단되더라도 섬유류와 농산물, 그리고 EU수출의 11.2%만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총 수출감소액은 3백80만-4백8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