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 1년, 국가 신용도 하락...일 연구소 조사
입력
수정
새 정부 출범 1년 동안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과 국제적 지위는 향상됐지만 경제성장의 잠재력은 낮아졌고 북한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으로 인해 한반도의 전쟁발발 가능성은 최근 3년 사이에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새 정부 출범 직전 19위였던 국가별 신용도 순위도 올해는 23위로 떨어졌다. 17일 일본의 권위있는 신용정보기관인 일본공사채연구소의 "1백개국 투.융자컨트리 리스크(국가 신용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한국의 신용도 종합평점(10점 만점.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높음)은 8.0으로 지난해 1월의 8.1에 비해 0.1 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