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압력행사의원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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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하순봉대변인은 18일 상문고비리와 관련해 이기택민주당대표가 "민주당은 돈봉투 받지않는 정당"이라고 한데 대해 "고대 그리스에서 강도로 잡은 사람을 쇠침대에 눕혀 키큰 사람은 자르고 작은 사람은 잡아늘렸다고하는 "프로크루테스"적인 발상"이라고 비난. 하대변인은 "정치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덕목은 상황을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라며 "이철의원에게 상문고를 잘 봐줬으면 좋겠다고 압력을 행사한 2명의 의원이 누구인지를 밝히라"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