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고 특감착수...교육부 감사와는 별도

대전시교육청은 19일 교육부의 내신비리등 특별감사 지시와는 별도로 학교법인 돈운학원(이사장 박병배)산하 대전예술고등학교(교장 신상렬)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대전시교육청관계자는 "대전예고 일부 교사들이 대학입시를 앞둔3학년 학생의 학부모들에게 외부강사를 소개해주고 수백만원의과외비를 받는가 하면,학교측이 1~2학년생 전원에게 특별레슨을 강요했다는 등의 학부모진정이 들어와 감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학교 신교장은 "교사들의 고액과외 알선은 전혀 알지 못하나 1~2학년생중 원하는 학생에 한해 외부강사로부터 시간당 2만3천원씩 하루 3시간의 특별레슨을 받게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