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살해 암매장한 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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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경찰서는 21일 술만 마시면 주정으로 가족들을 괴롭혀온 친형을 살해해 야산에 암매장 한 혐의(살인및 시체유기)로 동생 이상호씨(30.농업.안성군 양성면 산정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15일 오후5시쯤 평소 술만 마시면 가족들에게 행패를 부려온 친형 상진씨(36.화장품영업사원)가 이날 또 술을마시고 차량 유리창을 깨는등 주정을 부리는데 격분,둔기로 머리를 때려 실신시켜 집 창고로 끌고간뒤 다음날 오전 실신해있는 형을 전화줄로 목을졸라 살해해 집에서 1km가량 떨어진 야산에매장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