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국사교과서 개정 신중검토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국사교과서 개편 시안과 관련 "국사교과서의 개정은 역사를 왜곡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고 주돈식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김대통령은 일요일인 20일 김숙희 교육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국사교과서는 좀 더 신중하게 여론을 수렴해 개정방침을 정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주대변인이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