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중국시장 직접공략 본격화

그동안 홍콩의 판매대행사나 중국내 판매회사를 통해 중국에 화장품을 팔아오던 각 장업사들이 올들어 중국에 직접 진출,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장품업계 가운데서는 (주)태평양이 합작을 통한 중국진출을 제일 먼저 가시화했다. (주)태평양은 지난 2월 중국 심양시 보암실업총공사와 화장품합작회사 "심양태평양 보암화장품유한공사"를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태평양과 보암이 80대20의 비율로 출자,총 2백만달러를 투자해 설립되는 이 회사는 오는 9월까지 시설투자를 완료해 10월부터 화장품은 물론 유리용기,포장재료,화장용구 등을 생산,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