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청약예치금 지속증가..주식시장침체 불구

주식시장의 침체상태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증권금융 공모주 청약예치금은 꾸준히 증가,1조3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3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1조원을 돌파했던 증금 예치금은 한달여만에 3천억원 가까이 늘어나 21일 현재 1조2천9백2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1일 현재 고객예탁금의 38.9%에 달하는 규모이며 지난해말에 비해5천5백65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 지난달 14일 3조6천8백42억원을 기록했던 고객예탁금은 21일3조3천2백19억원으로 같은 기간동안 3천6백23억원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증금 공모주 예치금이 일반투자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예치금이 속한 그룹(III그룹)이 공모주청약시 다른 그룹에 비해 3-4배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