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장티푸스백신 스위스에서 특허획득

보령제약은 자회사인 보령신약을 통해 자체개발한 경구용 장티푸스백신에 대해 최초개발국인 스위스(베르나사)에서 특허를 획득,본격적인 해외수출에 들어간다. 보령제약은 91년 KIST부설 유전공학연구소의 기술지원아래 스위스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경구용 장티푸스백신을 개발해 93년 5월부터 "지로티프"란 제품명으로 국내 중심의 시판을 개시했다. 보령은 수출을 위해 영국 일본등 세계 17개국에 특허출원중이며 그중 이란 대만 파키스탄 베트남등 6개국으로부터는 특허심사를 완료한 단계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스위스 특허획득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개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미 베트남 인도 스리랑카등의 보건성에 수출품목등록을완료했으며 미얀마에서는 오는 4월부터 현지 학술발표대회등을 통해 수출준비작업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