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값 급등...국내기업 비축 늘려

올들어 원면 알루미늄등 국제원자재값이 크게 오르면서 시카고선물거래소등에서 원자재를 미리 사놓는 국내업체들이 늘고 있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국제원면가격은 지난 22일현재 파운드당 79센트로 93년말보다 25%(16센트)나 올랐다. 또 알루미늄값은 17% 상승, t당 1천2백79달러를 기록했으며 전기동가격도 t당 1천9백7달러로 11%나 상승했다. 이에따라 국내기업들이 해외선물거래소를 통해 미리 구입한 원자재물량은 지난2월말현재 9억9천7백87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무려 47%나 늘어난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