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후 은행권 대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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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실시후은행권대출 늘어나 지난해 두번에 걸친 금리인하조치와제2단계 금리자유화실시직후에는 제2금융권의 대출증가율이 은행권보다높았던반면 금융실명제실시직후엔 은행권대출증가율이 제2금융권보다높았던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국민은행부설 국은경제연구소가 분석한 "93년 금융기관여신동향"에따르면 지난해 1월과 3월에 실시된 금리인하이후인 2월과 4월의 은행권대출은 각각 0.34%와 1.24%증가,금융기관총여신증가율 0.84%와 1.51%를 밑돌았다. 반면 제2금융권대출은 각각 1.72%와 1.96%늘었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제2단계금리자유화조치이후에도 은행대출은 0.87%증가한 반면 제2금융권대출은 1.46%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