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로 풀린 통화 올들어 거의 환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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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시된 금융실명제이후 풀렸던 현금통화가 올들어 거의 환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무부는 지난 20일현재 현금통화는 전년동기보다 19.3% 늘어난 10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28일의 13조8천4백억원보다 3조1천6백억원(22.8%)나 줄어든 것이다. 또 증가율면에서도 전년동기의 20.6%보다 1. 3%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현금통화가 총통화(M2)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현금통화비율은 지난 20일현재 9.4%로 실명제실시 직후인 지난해 9월말의 12.4%보다 3%포인트나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