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로 숙녀의류등 봄신상품 판매 부진

이달들어서도 아침,저녁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때아닌 눈이내리는 등 추위가 계속되면서 의류와 침장류 등의 봄 신상품이 잘 팔리지 않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오랜만에 호경기를 누렸던 의류업계는 올들어 예상됐던 경기회복이 더딘데다 추위까지 겹쳐 2,3월 매출액이 당초 계획에크게 못미치고 있으며 일부 숙녀복 업체들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반도패션 명동매장의 경우,이달들어 하루 매출 목표를 9백만원으로 잡았으나 궂은 날씨 탓에 이보다 20-30% 가량 못 미치는 6-7백만원선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