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대통령 방일스케치 >북핵 경제문제에 공동노력

(도쿄=김기웅특파원)김영삼대통령의 방일 마지막날인 26일 오전 숙소인영빈관에서 김대통령은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총리와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증진 방안과 북한핵대책등을 논의,아시아 태평양지역경제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새로은 통상라운드 대응에긴밀히 협력키로했다. 김대통령과 호소카와총리는 회담에서 북핵문제 양국경제관계기조 무역의확대균형 기술투자협력 동북아 다자간 안보협력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회담후공동기지회견을 통해 회담결과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회견에서 한일 두나라는 유엔 안보리에서의 협조등을 포함,북한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키로했다면서 북한이 지금이라도 태도를 바꾼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나갈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2박3일간의 일본방문을 마치고 도쿄를 출발, 오후에 중국 상해에 도착해 4박5일간의 중국방문일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