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단신 > 원양업협회장 취임후 대리급 일괄사표

지난달 25일 새로 선출된 왕기용원양어업회장이 취임 1주일여만인 이달 4일 혐회의 대리급이상 간부 전원에게서 일괄사표를 받아 화제. 업계 안팎에서는 왕회장이 선출직후 취임사에서 그동안 협회가 구태에 젖어있음을 지적하고 회원사를 위히 일하는 협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해 일부 조직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같은 간부급 일괄사표제출은 의외라는 표정. 협회의 한 고참 간부는 "일괄사표 제출은 지난 80년 신군부에 의한것 이후로 처음"이라면서 "특히 임원이나 고위간부도 아닌 대리급이상 전원을 대상으로 해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