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 정답처리'등 관리 엉망...서울교육청 특감 중간발표

서울교육청은 28일 영동,청담,신일,현대,잠실여고등 서울지역5개교에 대한 특감 중간결과를 발표,5개교 전체에서 *오답을 정답으로 잘못 처리하거나 *실기평가 정정후 확인날인을 안하는등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대고 3학년 15개반을 조사한 결과 92년2학기말 국어 15명,수학 1명,93학년도 1학기말 영어,국사,문학 각 1명등의 주관식 점수가 2점 정도씩 상향 기록된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또 93학년도 3학년 2학기 수학 기말고사에서는 0점을 받은학생의 점수가 반 번호인 37점으로 잘못 기록돼 "가"에서 "양"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