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관광공사 조직 내년상반기 정비

정부는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경영분석을 오는 5월부터 4개월간실시하고 분석결과에 따른 실행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중에 대대적인 조직정비를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영분석에서는 관광공사의 교육훈련 등 일부 기능의 민간이양과 관광단지 개발기능의 지방자치단체로의 이관가능성이 검토될 예정이다. 30일 교통부가 마련한 관광공사 경영분석 실시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관광공사가 맡고 있는 해외홍보와 관광단지개발기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광공사의 체제를 정비키로 하고 약 1억원의 예산으로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경영분석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