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장외투쟁 운운 대통령성과 희석전략

민자당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이행계획서 수정을 둘러 싸고 야당측이 장외투쟁 결의에 이어 청문회 개최등을 요구하고 나서는등 공세수위를 높이자 "김영삼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를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측에 역공. 하순봉 대변인은 30일 "한중정상회담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에 확고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커다란 성과"라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측이 UR문제를 들어 장외투쟁. 청문회 개최 운운하는 것은 정략적으로 방문성과를 평가절하하려는 처사"라고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