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문제등 진지하게 협의""...김대통령, 오늘오후 귀국

[성남=김기웅기자] 김영삼대통령은 6박7일간에 걸친 일본및 중국방문을 마치고 30일 오후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귀국인사를 통해 "이번 일본과 중국방문에서 양국정상들과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 북한핵문제등을 진지하게협의,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호소카와 일본총리와는 상호협력방안을 폭넓게 협의했으며 강택민중국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한국과 중국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순방성과를설명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급변하는 세계조류에서 정체는 곧 자멸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변화와 개혁, 국제화의 노력은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