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 중국 피아노합작공장 내일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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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악기(대표 남상은)는 31일 중국 천진시 동려구 삼환선 인근에서 중국삼환실업공사와 합작으로 설립할 예정인 피아노완제품공장 "천진영창악기유한공사"의 착공식을 갖는다. 이날 착공식에는 영창악기의 김재섭회장과 남상은사장 그리고 장호생 천진시부시장등 양측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만3천평의 부지에 들어설 이 합작공장에는 총 2천9백80만달러가 투자될예정이며 영창악기가 85%, 중국측이 15%의 지분을 갖게된다. 이 공장은 내년 9월께 완공돼 연간 3만6천대의 피아노 완제품을 생산할계획이며 이중 70%는 중국 내수용으로 판매하고 나머지 30%는 현지에서 해외로 직수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