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브랜드 수출 강화...데코, 프랑스현지법인 설립

여성의류업체인 데코(대표 정운철)가 프랑스현지법인을 설립하고자가브랜드수출을 강화한다. 30일 이회사는 1백50만달러 단독투자로 4월말 파리에 패션전문 현지법인을 설립, 유럽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쯤 파리등 몇몇 유럽도시에 데코매장을 열어 "데코" "텔레그라프""아나카프리"등 자가상품의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국내 데코매장도 수요증가에 맞춰 현재의 8개에서 연말까지 연변등지에 4개더 추가개설해 재고상품 뿐아니라 신상품도 입점시켜 팔 계획이다. 공급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공장설립도 검토중이며 일본에도 매장을 열어 자체상품을 내다팔 계획도 갖고있다. 곤지암에 자체 기술연구단지를 갖춘 이회사는 30여 협력회사에 대한기술지도 뿐아니라 공동 해외기술연수를 통해 경쟁국보다 앞선 기술 및 디자인의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