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KBS국악관현악단 연주회 ; 민예극장, 뮤지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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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관현악단정기연주회가 31일 오후 8시 여의도KBS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호남지역의 노동요를 조사발굴해 무대화하고있는 박상진씨(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호남토속민요와 남도음악을 선보인다. 연주곡은 "만경.옥구 토속민요에 의한 국악관현악곡"(김희조)"만물산야"(박상진)"두월 들노래와 관현악"(이상규)"최옥산류가야금협주곡"(전인평편곡)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박범훈) 박갑근씨(전북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제1호)가 호남토속민요를 부르고 성애순씨(전남대국악과교수.최옥산류가야금산조이수자)가 가야금을 연극한다. ."고도를 기다리며"의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여러 작품을 한데 모아재구성한 "플레이"가 4월1일~6월30일 서울동숭동 연단소극장2에서 공연된다. 극단 공연예술창작실험실이 기획한 이번 무대는 화려한 현대문명속에감추어진 인간의 고립과 단절을 드러내려는 베케트의 부조리극 정신을되새겨보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연출 김국희,출연 정유정 음악 전홍태 김원석. (747)6742 .극단 민예극장은 4월5일~5월5일 서울 상계동 미도파 메트로홀에서 뮤지컬 "저섬에 무슨 일 났나?"(엄인희작)를 공연한다. 서해안의 어느 가상 섬마을의 동제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피고지고 피고지고" "불좀 꺼주세요"의 강영걸씨와 정대경씨가 연출.음악의콤비를 이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판 무대를 엮어낸다. 동요풍의 음악이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화로 흥겹게 펼쳐진다. 백정희씨가안무를 맡고 공호석,최재영씨를 비롯한 민예극장 단원들이 대거 출연한다.(950)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