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 지방세 수납키로...

농협은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의 관내 금융기관에서만 수납이 가능한 지방세를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1일부터 전국 3천여 농협점포에서 지역에 관계없이 받기로 했다. 농협은 전국을 연결하는 자체 온라인망을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단위농협 점포를 포함한 전국 모든 농협점포에서 취득세를 비롯 등록세,재산세 등 21가지의 지방세와 과태료,상하수도료 등 28가지의 세외 수입금을 취급하게 되었다. 현재 지방세는 서울,부산의 OCR(광학문자판독장치)고지서를 제외하고는 시,도,군,구별로 고지서를 발급한 관내 금융기관에서만 납부할 수있으며 관외거주자는 우체국을 이용하거나 해당 지역을 찾아가서 직접납부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