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 시장 놓고 PB상품 개발 경쟁...편의점업계

편의점업계가 술안주시장을 놓고 자사브랜드(PB)상품 개발경쟁을 벌이고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금년초 "원샷"이란 이름으로특허청에 자체상표 등록을 출원하고 2월부터 건어물안주류 판매를 시작했다. 미니스톱은 31일부터 "건배"라는 상표로 오징어 노가리등 안주류 6개상품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전기구이오징어 새우말이등안주류외에도 물티슈등 생활용품까지 품목을 확대,PB상품의 매출비중을3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편의점업계의 술안주 개발경쟁은 안주생산업체가 영세하기 때문에 이를PB상품으로 개발할 경우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중간유통마진을없앨수 있어 판매이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