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 입시 내년 1월 13일 실시될 듯...
입력
수정
서울 주요대학은 95학년도 전기대 입시를 내년 1월 13일 동시에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지난 30일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지역 25개 사립대 교무과장회의를 갖고 교육부가 대학별 본고사 날짜로 권장한 1월 9일, 13일, 17일 3개안을 검토한 결과, 입시관리의 편의를 위하여 13일 본고사를 치르는 방안이 가장적절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서울대 백충현교무처장은 "대학별 본고사를 분산해서 실시하라고 교육부가 권장하고 있으나 연,고대 등과 입시날짜를 다르게 잡을경 우 복수 지원자가 너무 많아 시험관리는 물론 채점도 불가능하게 될것"이라고 밝혀 서울대도 13일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각 대학은 입시일자를 포함한 95학년도 입시요강을 4월 15일까지 확정,교육부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