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철 창립 26돌..사업다각화 질적성장 다짐

포항종합제철이 1일로써 창립26주년을 맞는다. 포철은 이날 포항본사에서기념식을 개최,25년근속사원등 근속사원 1백1명을 표창하고 그동안의 양적성장에 이은 질적성장으로의 전환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또 포항제철소의 김남현 제선부반장등 3명의 우수직원을 "올해의 포철인"으로 뽑아 시상한다. 포철은 이와함께 사원주택단지내 효자음악당에서 창립26주년기념 "모스크바챔버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갖고 8일에는 국내유명 통키타가수들을 불러 "작은 음악회"를 여는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68년 설립된 포철은 현재 세계2위의 철강업체로 성장했으며 지난2월말에는 "2통"의 주도사업자로 선정돼 철강보국에 이은 통신보국의 길을 열어놓았다. 김만제전부총리를 새회장으로 영입한 포철은 광양제철소의 종합준공으로양적 성장은 충분히 이루었다고 판단,향후에는 혁신 제철 기술개발및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늘려 질적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통신분야등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기반을 보다 튼튼히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