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톱] 재무부, 롯데/신세계백화점등에 상품권 발행 인가

재무부는 1일 상품권법 시행규칙 시행이후 처음으로 롯데쇼핑 신세계 미도파백화점 등 10개유통업체에 제3자발행형 상품권발행을 처음으로인가했다고 발표했다. 인가받은 업체는 이들외에 금강개발산업 나산실업 대현 농협중앙회 동아건설산업 동양백화점(대전) 희망백화점(인천)등이다. 재무부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59개 업체가 제3자발행형 상품권 발행을신청했으나 임원결격사유나 가맹점 현황 등을 조회한 결과 이들을 우선인가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에 대해서도 결격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인가가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외에도 제조업체는 재무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 시도에 등록만으로상품권 발행이 가능해 상품권 발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유통시장에 큰 변화가 에상된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가를 받은 10개사는 올해 모두 2천7백48억원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인가를 받지 못한 업체의 발행계획까지 포함하면 올 연간 제3자형 상품권만으로 6천3백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