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인수...지분 43%로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을 인수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말 이호텔의 최대주주인동양고속의 지분 43%를 인수했다. 매입금액은 46억8천만원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1일 장경작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사장을 부산웨스틴조선호텔대표이사사장에 겸임 선임했다. 동양고속은 지난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객실이용율이 55%선을밑도는등경영이 부진,손을 떼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현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지분을 50% 소유하고 있으며오는 95년에는 미국 웨스틴호텔측의 지분50%도 마저 인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신세계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호텔 체인망을 구축,호텔업계의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